나와 비슷한
공감되는
씹덕취향의
이야기가 통하는
나처럼 자연 동물 예술을 좋아하고 망상에 웃음짓는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을 알고 감동받을 줄 아는 사람이 좋아
게임도 좋아하고 음악도 많이 듣고 영화 해석이야기도 많이하는
서로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고 취미가 겹치는 그런 우라늄씨와 결혼하고싶어
결혼은 비슷한 사람이랑 꽁냥거리면서 하고 싶었어 늘..
평생의 가장 친한친구와 하는거래 결혼은.. 아 그래서 더 어렵고 슬프다
사실 예전에 그런 사람을 만났고 너무 좋아했고 오해가 생긴채로 연락이 끊어졌어
너무 좋은 사람을 어린 나이에 만나면 이게 너무 슬퍼
사람은 후회의 동물이라 훗날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궁금증을 느끼거든 그래서 나만 만나는게 정말 맞나 싶어서? 헤어지자고 한건데 그땐 나도 너무 성숙하지 못했고 게을렀던 게 너무 부끄러웠어
놓치고 싶지 않았고 상처를 주고싶지도 않았어 그냥 다른 사람만나면서 즐겁게 보내길 바랐어
세상에 사람은 많으니까 말이야
한사람이랑 너무 오래 사귀고 결혼하면 바람날 확률이 배로 증가하고
오히려 결혼 전에 파혼하는 경우도 많이봤어 약 10년 연애후 헤어지고 6개월만난 남자랑 결혼 이런경우가 대다수..
서로의 안좋은 모습이나 어떤사람인지 전부 다 알아버려서 결혼한 사이처럼 살았기때문에
서로 너무 잘알아서 질리고 고쳐지지 않는 싫은 모습에 결국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이랑 결혼하더라 다들ㅋㅋ
그게 싫어서 무서웠음 이 사람 너무 좋은데 놓치기 싫은데 서로 다른 사람들 많이 만나보면 진짜 누가 짝인지 알겠구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그는 그게 너무 아팠나봐
한 사람만 바라보고 한 결혼은 결혼생활이 순탄치못한 경우가 너무 많다
해보지 못햇기에 유혹에 더 자극적으로 반응해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면 더더욱
이게 다행히 미혼이면 괜찮은데 기혼인경우에 받는 고통은 끔직해 자식이있으면 어떡할거냐구
만날 거 다만나보고 연애를 많이해보면 비교도 되고 결혼전엔 무조건 별에별 사람을 다만나봐야
진짜 소중한게 무엇인지를 알아 이 사람처럼 이렇게 통하고 좋은게 없더라 죽도록 잊혀지지 않더라 모든게 비교가 되더라 이렇게 말야 그래서 다른 사람도 좀 만나보길 원했던건데 너무 나만 보지말라고 그래 멀리와버렸어
답답하고 그런데도 걱정이 되는건 어떡하라고 노답이야 난 그 사람 사주가 너무 본인을 찔러서 너무 아픈거야
그게 슬퍼서 많이 울었어 어릴땐 그정도로 심한지 몰랐어 사주자체가 그런걸 보니 평생 옆에서 보호해줘야겠다 싶었어 내가 공감해주고 알아줄 수 있을 그런 아픔일텐데 하면서 닿지않는 걱정을 그렇게해
만세력을 팠을땐 배우자궁에 서로가 보이고 결혼시기도 일치해서 너무 신기했지 그래서
내 운명은 역시 그사람인가? 역시 내 남편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한동안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
심지어 영화 ost 노래나 내용까지 전부다 너무 비슷했었기 때문에 와우 결혼하면 레전드겠다
이런 생각도 했음ㅋ이 씹덕 ㅠ악보도 그렇고 암튼ㅋㅋㅋㅋㅋㅋ
사실 영혼까지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던게 살면서 거의 없었어..앞으로도 너무 힘들겠지 비슷한 사람 만나는것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내가 싫나봐 아니면 내가 두려운거겠지 다시 상처받을까봐 무서운거겠지
뭐라 연락하지 마라 꺼져라 그만하자 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그냥 추억으로 묻고싶나봐
내가 만세력을 판 시간이 안타까울 정도로 엄청 기분이 나빴고 완전히 흑화해버렸지
난 살면서 단 한번도 올차단을 해본 적이 없고 당한적도 없었는데 내가 당하고나니 이게 무엇인고 싶었어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냥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올차단이라던데 너무한 것 같아
그런데 내 블로그엔 왜그리 자주 들어오는지 내가 늘 궁금하고 재밌는지 약간의 유흥거리가 되어버렸나 싶어
지 본인이 보기에도 내 일상이 넘 재밌긴 한가봐 둘이 워낙 비슷하니까 ㅋㅋㅋ
그래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전화했지 kt를 쓰는구나 내가 이런 취급을 받고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끔찍했다^^:;
엄청나게 화가났어 내 이야기들은 다 훔쳐보면서 왜 몇마디 주고받을 수 없는지
확답을 짓고싶었는데 아 진짜 난 지 걱정해주고 늘 잘되기를 그리고 언제나 해결책도 제시해주고 이끌어 주는 그런 사람이고 싶었어 올해 벚꽃은 더더욱 슬프고 꼴배기 싫었다 ㅋ 너무 슬픈꽃이야 그렇게 활짝피는데
고작 일주일만 핀다는 사실이 아프고 그래 목련이 더예쁘다 왕목련.. 세상에 예쁜 꽃은 많아
신기하게도 그와의 기념일날 멜론에서 누군가가 팔로를 하고 끊었는데 엄청 좋은 플리리스트가 많았다
음악적취향이 넘 비슷해서 영혼이 통하는 느낌ㅋㅋㅋㅋ 내용도 달을 좋아하는 것도 내게 해주는 말들 같아서
신기하고 좋았어 이사람이라면 결혼해도되겠다 이러고 ㅋㅋㅋ 그런데 글씨체가 아니야 ㅠㅠ
또 나보다 더 씹덕력 강하고 몬가 책을 엄청나게 읽는 느낌 대체 삿포로는 어케아는거얔ㅋㅋㅋ트위터쟁이인듯
비주류 시도 잘알고 그래서 설마 걘가..했는데 이제는 그사람이 단지 나와 음악적취향이 비슷했던 여자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 안타까워 정말 ㅋㅋ 한동안 그사람 플리를 들으며 기분이 좋았어 but 이제는 아니구나 하면서 다시 답답하다
그 사람 음악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류라 플리를 즐겨들을 생각ㅋㅋㅋ
늘 다시 만나겠지 하면서 내 남편은 그사람이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운명의 흐름이 자꾸만 글로 가네 어케 그렇지 너무 무서울 정도로 통하는게 많아서
그런가보다 생각을 하고 살았지만
나의 남편은 아직 못만난 우라늄씨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어ㅠㅠ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아 누가보면 정신병있는 줄 알것같아 정말 너무 힘들다
내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있잖아 난 살면서 그렇게 마음 아파본적이 잘 없는데 정말로 나는 내스스로 생을 끊어야 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많이 아팠어 모나서 눈도 못마주치고 숨을 참고 건너는 차에 치이면 아프려나 신호등에서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어 그렇게 아프게 지내다 살도 빠지고 밥도 못먹고 죽음의 시간을 보냈어
그런데도 못죽는건 내가 죽어도 너는 내 소식을 모를테니까 만약에 알게 되더라도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 니가 불쌍해 우리엄마아빠랑 친구들 남겨질 사람들이 불쌍해서 못죽었어
고작 이런일로 죽으면 지구상에 내 유전자도 못두고 갈거아니야 종교적으로도 이건 불가능한 일이야
주변 사람들한테 아픈 기억을 주고 싶지 않아서 나는 잘 살아가 괜찮아지는 법도 안것 같아
알잖아 나 야망캐인것 그런데도 가끔은 그때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다
정말 결판을 좀 지어주라 약속이고 개뿔이고 너는 내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도 괜찮아?평생 서로 아픈 손가락인채로 사는거야? 나는 너처럼 나랑 비슷한 사람을 찾을 수가 없어 그래서 찾으러 갈거야 나랑 비슷한 사람 비슷한척이아니라.
나는 널 처음봤을때 내 남편이구나 알았는데 우리의 예쁜기억들이 너무아파.. 너무 좋아서 꿈같아서 아파
아직도 향수라는 노래를 들으면 난 그 때로 돌아가. 서울에서 내려와서 너의 큰 흰티셔츠를 입고 앉아있는 내 모습이
떠올라 그 눅눅했던 방의 냄새가 나 날리는 쌀밥에 고기를 먹고 뭔가를 시켜먹고 자고 꽁냥거리고 뭘했는지 수다를 떨었는지 별거 안해도 좋았던 그런 기억이 나 니 웃음과 내 웃음소리가 들린다 그 분의 플리 속 일산으로 라는 노래는 정말 가슴을 파고들더라 아 너무 슬픈 노래다 공감이되면 아파죽겠다 증말 언젠가 작곡작사에 심오하게 빠져서 살았더니 그 잠식하는 감정에 파고들어서 왜 작곡가들의 정신이 병들고 죽고 잠을 못자고 의존하고 약을 먹는지 알게되었다 너무 힘들더라 진짜...죽음의 협곡에 다녀왔다 정말로 공감능력이 이렇게까지 깊게 될 수 있나 싶어서 열심히 이겨내었다.
존재할까
정말
말이통하는
나는 공감이 받고싶었어 그게 불가능한 사람을 만나 너무다른 사람을 만나
미친듯이 싸우고 답답하고 서로를 헐뜯지 이게 아닌데 진짜로
취향에 대한 공유를 하고싶어 드립도 같이치고 이상한 이야기도 티키타카가 되었으면해
그래서 떠난다 부산을
잘있어라
부산이여
부산에 너무 오래살았다
내 영혼을 울리는 사람을 너무 빨리 만난건 축복이자 죄악이야 평생 비교가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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